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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적 죽음에서 새생명으로
일본의 우찌무라 간조가 쓴 (구원록)을 읽어 보면, 나는 어떻게 평안을 얻었는가 하는 비결을 알 수 있읍니다. 이 사람은 십계명 하나하나를 범하지 않고 율법대로 살면서 하나님 앞에 의로와져 보려고 했읍니다. 일본의 무사도 정신을 발휘해서 하나님 앞에 정정당당하게 자신의 실력 으로 천국을 차지하겠다고 결심했읍니다. '나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나는 탐욕이 없다. 나는 일체의 거짓이 없다. 나는 모든 사람을 미워하 지 않는다. '고 다짐하면서 모든 계명대로 지키려고 해 보았으나 마침내 는 '이것은 헌 가죽 부대와 같았다. 이것은 낡은 의복 조각 같았다. '고 고백했읍니다. 떨어진 데를 기우면 저기가 또 구멍이 나고, 저기를 기 우면 또 다른 데가 구멍이 나고, 또 꿰매면 또 구멍이 나는 낡은 의복 조각 같다고 했읍니다. 이리 구멍이 나고 저리 구멍이 나고 자꾸만 구 멍이 나는 다 썩어빠진 낡은 가죽 부대와 같은 이 윤리적인 자기의 존 재가 얼마나 낡았고 얼마나 부패했나 하는 것을 알았읍니다. 처음 몇달 동안을 그가 그것을 실천하느라고 갖은 노력을 해보았지만 자기의 마음과 행동과 언행을 조심하면 조심할수록 자기는 더욱 찢어지 는 인간인 것을 알았읍니다. 그리고는 마지막에 '오호라 나는 괴로운 사람이로다. 누가 이 도덕적인 죽음의 몸에서 나를 건져내랴'고 한 바을 의 비탄의 소리를 부르짖으면서 '이 세상에 비탄이 많고 탄식이 많고 고민이 많다 하나 도덕적인 고민과 도덕적인 비탄의 소리처럼 더 절실 하고 더 애절한 것이 또 세상에 어디에 있겠는가? 아 ! 나는 괴로운 사 람이로다. 나는 부정한 사람이로다. 나는 거짓된 사람이로다. 나는 죄 인이로다. 나는 탐욕한 사람이로다. 음란한 사람이로다. 나는 미워하는 사람이로다. 나는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사람이로다. '고 하며 자기의 도덕적 존재의 총 파산을 선고한 순간 그에게는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있었읍니다. '나의 의이시여, 나의 주이시여, 나의 의는 당신이시고 나는 당신 때문에 선함을 입었읍니다. 공로 없이 주님의 의롭다함을 받 았읍니다. '라고 고백했읍니다. 그리고는 마음의 평안을 얻고 그때부터 의인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때부터 사랑이 깃들었읍니다. 그때부터 새로운 생명이 용솟음쳤읍니다. 그때부터 평화가 왔읍니다. 그때부터 기쁨이 왔읍니다. 이렇게 변화하는 과정을 체험했읍니다. 이렇게 윤리 적인 존재가 그리스도를 통해서 새로운 생명으로 비약을 합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이 아니하니라 너희는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14:27)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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