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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을 각오한 주의 길
재미있는 이야기가 하나 있읍니다. 아주 못사는 한 사람을 교회에 서 돌봐 주고 전세방까지 내주어서 그 덕택에 그들은 장사를 하여 돈을 많이 벌게 되었읍니다. 그의 부인은 교회에 와서 청소를 하여 9년 동 안 돈을 벌었는데 어느 날 그 사람들이 주일에 상점을 열고, 교회도 안 나왔읍니다. 왜 그렇게 하느냐고 물었더니 당신들이 우리를 도와 줘서 우리가 9년 동안 예수를 믿어 주었는데 이제 더 이상 강요를 하지 말아 달라고 대답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교회에 가서 헌금 좀 내주고 예배 나 드리고 하는 것이 예수를 믿는 것은 아닙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 은 생명을 건 일입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시집가는 일이나 공산당 이 되는 일이나 소크라테스의 제자가 되는 일이나 어떤 스님의 제자가 되는 그런 정도의 일이 아닙니다. 예수를 믿는 것은 옛사람이 죽어 버리 는 것입니다. 얼마나 십자가를 지고 그리스도를 따르느냐 하는 것입니 다.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예수께서 내 속에 산다고 말하고 있읍니다. 그의 종이 되는 것입니다. 사적(私的) 관계를 맺는 것입니다. 시집간다 는 그런 정도가 아닙니다. 국적을 바꾸거나 시민권을 바꾸는 정도가 아 닌 것입니다. 인간에게 있어서 최대의 전환과 최대의 구분, 이것은 예 수 그리스도를 안 믿던 사람이 예수를 믿게 되는 일인데 그 순간에 절 대주의가 이루어지고 자기는 죽고 예수가 그 안에서 사는 새로운 삶이 시작되는 것 입니다. 그 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 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 을 위하여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 그 때에 많은 사람이 시험에 빠져 서로 잡아 주고 서로 미워하겠으며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게 하 겠으며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 는 구원을 얻으리라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 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마24 : 9∼14)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요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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