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신앙 생활의 진단
저의 친척 중에서 어렸을 때부터 못된 아이가 하나 있었는데 주정뱅 이고, 방탕아이고, 깡패인 저질 인간이었읍니다. 그의 아내도, 자녀도 불행합니다. 모든 친척이 그 사람에게 뜯겨서 그 사람만 오면 꼭 잡귀 신이 온 것처럼 싫어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저것이 왜 살아서 사람을 괴롭히는 것이냐? 저것이 있는 한 어디로 숨어 버려야지 살지 못하겠 다. "고까지 느끼는 피해자도 있읍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사람은 항상 술이 취해서 누구에게나 설교를 합니다. 별 이야기를 다 하는데 한 시간, 두 시간, 세 시간까지 설교를 합니다. 항상 옆에서 보면 어 째서 다른 사람에게는 설교를 하고 자기에 대한 설교는 못하는지, 이상 히 여기곤 하였읍니다. 자기는 자기에 대해 모르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자기를 도덕적으로, 정신적으로 매우 높은 위치에 두게 됩니다. 거기에 그 사람의 문제점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마음을 진단해 보고,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혀를 진단해 보고, 내 손과 발을 진단해 봅니다. 내 손과 발은 무엇을 하러 다니면서 썼는가? 과연 나는 주님을 위해 내 이웃을 위해 무엇을 했는가? 내 혀는 그 언어를 가지고 무엇을 하 였는가? 우리가 하루 종일 하는 말들을 녹음하면 주님을 위해서 내 시 간을 얼마나 썼는가를 진단해 볼 수 있읍니다. 내가 쓰는 돈도 진단해 보아야 합니다. 엽전이 두 개밖에 없으면 그중 하나를 헌금해야 합니 다. 헌금을 통해서 내 마음을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돈과 내가 쓰는 돈이 진단을 받아 보아야 할 것이고 내 재산도 진단을 받아 보아야 하고 내 기도도 진단을 받아 보아야 합니다. 미국 목사들이 통 계적으로 하루에 15분밖에 기도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미국 교회가 잘 될 리가 없읍니다. 그 15분의 기도마저도 대부분은 자기가 설교를 잘 하게 해 달라는 기도라고 합니다. 그 목사님들을 깎아 내리는 것 같아 죄송하지만 목사님들이 남을 위해서 기도를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입니 다. 기도의 진단도 받아 보아야 합니다. 내가 성경에 맛을 얼마나 들였 는가, 정말 성경에서 영양을 먹고 사는가 하는 것도 진단을 받아 보아 야 되고 어디에 나쁜 곳이 있는지 진단을 받아 보아야 되겠읍니다. (요 9 : 35∼41)
보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