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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안의 무한한 세계
어렸을 때 (걸리버 여행기)라는 책을 읽어 보았을 것입니다. 거인이 살고 있는 나라와 소인이 살고 있는 나라에 간 이야기가 그 책의 내용입니다. 공간 의식은 상대성 원리에 의해서 자기 몸을 표준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제주도에 한 소년이 살고 있었는데, 매우 탐험심이 강한 소년이었습니다. 그 소년은 한라산의 깊은 골짜기마다 다 조사를 해보는 것이 소원이었습니다. 제주도가 자기가 알고 있는 것의 전부이므로 제주도 끝까지 가 보길 원했습니다. 그래서 소년의 힘이 미칠 수 있는 데까지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모두 가 보았습니다. 그리고 제주도를 다 둘러 본 소년은 바다 건너편의 육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배를 타고 멀리 가면 제주도보다 더 넓은 땅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년의 호기심은 바다 건너의 세계를 동경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소년의 꿈이 이루어져서 바다를 건너고 산을 넘고 평야를 가로질러서 그는 북쪽으로 북쪽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물론 한꺼번에 여행을 한 것이 아닙니다. 여러 해가 걸려서 두만강까지 갔습니다. 그곳에서 강을 건너면 또 다른 대륙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소년의 호기심과 꿈은 환상 을 좇아서 날개를 펴고 끝없이 달리게 되었습니다. 그의 공간 의식과 지리에 대한 상식은 점점 확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만주 땅을 건너갔습니다. 또 여러 해에 걸쳐 광막한 들을 지나고 높은 산을 넘어 몽고의 사막에 이르렀습니다. 그곳에서 소년은 징기스칸의 세계 원정기를 기억에 떠올리며 징기스칸이 가 보았다던 땅 끝을 생각해 보고 현기증이 났습니다. 2,000년 동안 유럽 사람들도 대서양 건너에 아메리카 대륙이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들의 지도에는 아메리카 대륙이 표시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콜룸부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자 비로소 세계 지도에 아메리카 대륙이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또한 사람들의 호기심은 점점 커져 기차를 만들고 비행기를 만들었으며 인공 위성을 만들어 달에까지 사람을 보내게도 되었습니다. 공간에 대한 인류의 정복의 꿈은 더 현실화되고 더 확대되었습니다. 인간이 로케트를 타고 우주 공간을 경험하는 것을 생각해 보면 우리의 공간 의식도 현기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제주도의 소년이 대륙을 발견하고 무한한 것을 보았듯이 우리도 주님 안에서 이 우주를 날마다 새롭게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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