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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사랑하는 자
미국에 한 나이 많은 백만 장자가 살았는데 일곱 살 난 아들을 두고 부인이 병들어서 죽었습니다. 그래서 어느 가정부를 데려다가 살림과 일곱 살 난 외아들을 돌보게 했습니다. 그런데 그 외아들이 얼마 후에 병이 들어서 죽었습니다. 이 노인은 자기 부인을 잊을 수 없었고 죽은 아들을 잊을 수 없어서 너무 상심한 나머지 자기도 그 뒤를 따라 병들어 죽어 버렸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대개의 백만 장자들은 죽기 전에 유서를 써 놓고 변호사에 위탁하는 법인데, 이 노인은 아무에게도 위탁한 일이 없고 어디를 찾아 보아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럴 때에는 국가에서 그 재산을 몰수하여 경매에 붙여 국고에 환수하게 됩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이 노인의 재산을 모두 환수한 다음 그 집안에 있는 물건들을 경매에 붙였는데 너무나도 유명한 노인이었기 때문에 여러 마을의 사람들이 와서 그 유물들을 모두 사갔습니다. 그런데 그 집에 있던 가정부는 노인의 아들을 자기 아들처럼 몹시 사랑했었는데 무엇인가 기억이 될 만한 것을 사고 싶어도 돈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먼지가 낀 소년의 사진이 든 액자는 아무도 사 가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주 싸게 그것을 샀는데 그것은 가정부에게는 너무도 소중한 것이었고 바로 그가 원하던 것이었습니다. 가정부는 그것을 자기 집의 벽에 소중히 걸어 놓았다가 깨끗이 씻어 다시 달려고 액자 뒤에 있는 유리를 뜯었을 때 거기서 한 뭉치의 종이가 떨어졌는데 그것은 아주 소중한 문서였습니다. 거기에는 누구든지 내 아들을 소중히 여겨서 이 사진을 자기 집의 벽에 걸어 주는 이 사진의 소유자에게 나는 나의 전재산을 주겠노라고 씌어져 있었습니다. 그것은 유서였습니다. 그래서 그 가정부는 그것을 변호사에게 가지고 가서 노인의 재산 전체를 상속받았다고 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는 자기 아들을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주님을 사랑할 때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요 1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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