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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적인 인간
제가 미국에서 '3중 인격'이라는 영화를 본 적이 있습니다. 아주 정숙한 가정 부인이 세 가지의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자기 자신이 창녀라고 생각했을 때는 밤에 짙은 화장을 하고 거리에 나가서 사람들을 유혹해서 몸을 팝니다. 그랬다가 어느 순간에는 두 얼굴의 사나이처럼 갑자기 수줍은 소녀로 바꿔집니다. 그러면 바로 그 자리에서 얼굴도 달라지고 말도 달라지고 옷도 달라지고 전체가 달라집니다. 그랬다가 다시 지금 살고 있는 남편의 아내가 됩니다. 이것은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를 극화시킨 것이라고 합니다. 아마 이런 이중 인격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모든 사람에게 공통적으로 다 있는 것으로 생각 됩니다. 우리 나라에는 옛날에 약차라는 것과 도술의 힘으로 우주의 힘을 빌려서 초능력을 행사 했던 차력술이라는 것이 전해 왔었습니다. 약차라는 것은 백 여 가지의 약을 배합 조제해서 먹으 면 어떤 조건하에도 초능력을 행사하게 된다는 그런 이론입니다. '엑소시스트' 같은 것을 보면 악령이 사람 속으로 들어와서 변신을 하고 또 접신술 같은 것으로 자기가 원하는 사람의 모습을 하고 영매를 통해서 나타납니다. 만일 링컨 대통령을 만나고 싶으 면 링컨 대통령의 얼굴을 하고 링컨의 음성을 모방하면서, 링컨의 역사를 이야기하면서, 링컨의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또 요새 마약 중독자들 혹은 알콜 중독자, 환각제 중독자들을 보던 물을 통해서 화학적으로 타력이 자기를 지배하도록 만드는 것을 팍 수가 있습니다. 또 우주에는 물리학적인 어떤 신비로 운 힘이 사람을 지배하게 되는 무슨 신통술이라는 것들이 오래 전부터 종교나 심리학적인 도술을 통해서 나타나고 있는 것을 많이 볼 수가 있습니다. 이런 것을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합니까? 이것 은 모두 진짜에 대한 그림자, 혹은 모방, 어떤 암시나 힌트로 보아야 합니다. 어떠한 조건하에서는 하나님의 영과 사람의 영이 통하게 됩니다. 즉, 하나님의 영이 사람의 영을 지배하게 됩니다. 사람은 완전한 주체이기는 하지만 하나님의 영이 그의 영을 지배하면서 살 수 있는 복합 인격인 것입니다. 복합 인격이라고 하면 인격적으로 분열된 인격이고 그것은 인격의 단일성을 부인하는 것이 아니냐고 생각을 하겠지만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삼위 일체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주체 중에서는 제일 주체이시고 스스로 존재하시고 인격 중에서는 절대 인격이신 하나님의 존재 가 성부와 성자와 성령으로 나타나는 것을 볼 때에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은 인간이 하나님의 영의 지배를 받으면서 나의 주체성을 절대로 제거함이 없이 통일된 인격으로 행사할 수 있다는 이것이 기독교인들의 새로운 체험이고 사실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하는 그 순간에 영원한 생명을 얻고 성령께서 우리 속에 내주하시고 그래서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으며 그리스도의 품성을 닮으며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서 살아가는 것 입니다.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 마음을 품어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 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 자기 일을 돌아볼 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케 하라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 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빌2:2∼6)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시셨으니 이 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롬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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