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의 연기력만 구사하면
친절이나 봉사도 때로는 약간의 연기력이 필요합니다.
즉 어떤 때는 전혀 마음에 내키지 않거나 기분이 우울하더라도 손님에게는 친절하고 봉사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손님들은 당신이 무슨 마음을 갖고 있느냐보다 어떤 표현을 그들에게 보여주느냐에 관심을 두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평소 성가신 타입의 손님이 방문하였을 때 마음속으로는 귀찮기 한이 없지만 서비스업무를 하는 사람이 이런 표정을 지어서는 안됩니다.
이럴 경우 비록 상대방이 귀찮기는 하지만 겉으로는 아주 반가운 자세와 태도를 취하는 것이 연기력입니다.
서비스 자리에 오래 있어온 사람들은 이런 점에 매우 숙달되어 있습니다.
그들은 누구에게도 절대로 싫은 표정을 하거나 불친절한 태도를 보이지 않습니다.
이것은 일종의 습관이요 또한 숙달된 연기입니다.
사람들은 세련된 연기에 쉽게 넘어가는 속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친절한 매너도 약간의 연기력이 가미되어야 합니다.
특히 성격이 무뚝뚝하거나 표정이 딱딱한 사람일수록 연기력에 숙달되어야 합니다.
좀더 친절함이 엿보이는 제스츄어와 상냥한 말씨도 연기의 일종입니다.